|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한희철1576. 은희 이야기
“목사님, 전 은흰데요.” 은희는 이따금씩 전화를 합니다. 대개는 하루일 마치고 집에 가는 시간에 전화를 합니다.
은희는 지금 원주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일도 그렇고 손님을 맞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은희는 지금까지 맡은 일을 잘해오고 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은희가 그 일을 잘 감당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젠 걱정의 상당 부분을 내려놓아도 좋을 만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일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생각이 은희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새롭습니다. (얘기마을1998)
첫 페이지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