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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칼리아 읽기] 에바그리오스(Evagrios)의 <기도153>56
56. 순수한 기도
무정념의 상태를 획득한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순수한 기도를 성취한 것은 아닙니다.
비록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정신을 산만하게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먼 곳에 붙들어 두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ㄴ 무정념의 상태에서는 갑자기 뭐가 막 보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신기하여 그것에 붙잡혀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뭐가 보여도 무시하고
바람으로 날려버려야 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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