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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칼리아 읽기] 에바그리오스(Evagrios)의 <기도153>108
108. 사부 테오돌
에바그리오스 : 형제여! 타벤네시의 수도사들의 생활에 대한 글에 이런 얘기가 있네.
사부 테오돌(Abba Theodore)이 형제들에게 설교하는데, 독사 두 마리가 그의 발밑에서 기어 다니고 있었네.
테오돌은 두 발로 아치 모양을 만들어 설교를 마칠 때까지 독사들이 그 아래서 장난을 치며 놀게 했다네.
설교를 마친 후에 그는 형제들에게 발밑에서 얌전히 설교를 듣고 있는 독사들을 보여 주었다네.
최용우: 어느 교회 주일예배 설교 시간에 갑자기 정전이 되었는데
그 교회 목사님은 설교를 멈추지 않고 어둠 속에서
더 큰 소리로 설교를 계속 이어갔다는 얘기를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교인들은 더욱 귀를 쫑긋하며 집중하여 설교를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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