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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칼리아 읽기] 에바그리오스(Evagrios)의 <기도153>112
112. 천사들이나
에바그리오스 : 형제여! 어느 수도사가 사막을 여행하면서 어느 순간 깊은 기도 상태에 들어갔는데,
천사 두 명이 그의 양편에서 함께 걸었다네. 그러나 그는 더 좋은 것을 잃고 싶지 않았기에 그들을 쳐다보지도 않았다네.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롬8:38-39)는 사도 바울의 말이 생각났던 것이지.
최용우 : 권세자들은 악하고 거칠게 다가오지만, 천사들은 부드럽고 살며시 다가옵니다.
강한 것은 금방 방어할 수 있지만, 부드럽게 스며드는 것은 훨씬 더 방어하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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