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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칼리아 읽기] 에바그리오스(Evagrios)의 <기도153>145
145. 겸손하게 기도
에바그리오스 : 형제여! 마음이 죄와 분노와 미움으로 오염되어 있는 자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거룩’을 입에 올리거나 ‘거룩’을 구하는 것은 가증스러운 일이라네. 바울 사도는 ‘머리를 가리라’(고전 11:1-16)고 했네. 머리에 너울을 쓰는 이유는 죄를 가리고 공경함과 겸손의 옷을 입는다는 뜻이네.
최용우 : 가톨릭에서는 여자들이 너울(미사포)를 쓰는데 이것은 바울 사도의 말을 ‘의도’로 해석하지 않고 단순히 ‘문자’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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