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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칼리아 읽기] 헤시키우스(Hesychion)의 <경성함과 거룩에 관하여>153
153.당나귀
헤시키우스 : 형제여! 방아를 돌리는 당나귀는 방아 주위를 도는 원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네. 내면적으로 연단되지 않은 지성은 거룩의 길에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한다네. 내면의 눈이 먼 지성은 거룩함이나 예수의 광채를 감지하지 못한다네.
최용우 : 그렇습니다. 이 세상사에 묶여 한 발자국도 빠져나오지 못하며 핑계를 대는 삶은 그냥 방아나 돌려야지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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