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표지를 클릭하시면 책을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1142 <이아무개의 장자산책/삼인>중에서
쓸모 없음(無用) 때문에
뛰어난 목수의 눈앞에 있는 거대한 상수리나무는 참으로 '쓸모 없음'이었다. 배를 만들 수도 없고 널을 짤 수도 없고 그릇이나 문이나 기둥으로도 쓸 수 없다. 그러나 상수리나무는 바로 그 무용(無用) 덕분에 저렇게 오래 산 것이다.
사람들이 사물을 자기의 '쓸모'라는 잣대로만 보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또 실제로 '진짜 쓸모'를 모르게 하는지 모른다. 바로 인간의 그 편견 때문에 여기 상수리나무는 오히려 천수를 누리며 살고 있다. 역설이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빛은 밝다. 거꾸로 볼 줄 아는 자에게는 세상의 어두움이 곧 빛이다.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