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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

옹달샘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원전 자체가 발췌된 것이라 1번부터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듬성듬성 기록이 남아 있는 까닭에 16번이 제일 앞에 나옵니다]

16.
내 생각에는, 성령님의 은총은 신령한 일을 온 마음을 다해 수행하고, 처음부터 든든히 서서 그 싸움이 어떠하든 원수들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정복할 때까지 굳은 믿음을 지키는 자들에게 기꺼이 임한다고 본다.

 

그러나 그들을 부르신 성령님은 처음에는 모든 것들을 쉽게 하셔서 회개를 달콤하게 하시지만 나중에 그들에게 힘든 진리를 따르도록 하신다.

 

성령님은 모든 면에서 그들을 도우셔서 반드시 회개하도록 하시고 그들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올 때까지 몸과 영혼의 한계를 내려놓게 하신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성령님은 끊임없이 그들의 몸과 영혼이 동일하게 성결해져서 영생을 상속 받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분발하도록 도우신다. 몸은 금식과 노동과 철야로 연단케 하시고 영혼은 영적 훈련과 복종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섬김을 하게 하시는데 이 역시 몸을 통해 하게 하신다.

 

우리가 열매 맺기를 원한다면 부주의함을 버리고 언제나 깨어있어 우리의 몸으로 이 모든 일들을 열심히 수행해야만 한다. (서신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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