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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 <이아무개의 장자산책/삼인>중에서
吾聞道 - 나는 도(道)를 들었다
여기서 들었다는 말은 귀로 들었다는 뜻이 아니다. '들었다'는 말은 그것이 자기 속에 있어서 자기와 그것이 하나로 되었다는 말이다. 흰 천에 붉은 물감을 들이면 붉은 천이 되듯이. 그래서 바울로는 분명히 말할 수 있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들음(받아들임)에서 시작되어 들음(따름)으로 마치는 것. 그것이 믿음이다.
'하느님'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신학박사들이 하느님의 길과 거리가 먼 들판에서 헤매다가 생애를 마감하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본다. 문자옥(文字獄)을 끝내 깨치지 못한 채 바다 속 모래알만 헤아린다. 머리로 인식하는 것에서 도(道)를 알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태도를 버리지 않는 한 결코 도를 깨달아 알 수 없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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