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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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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003 - <묵은땅을 기경하라/솔로몬>중에서
예수님의 진노
자신의 제자가 자신을 팔아 넘기는 순간에도, 저주스러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순간에도, 진노하지 않으셨던 예수님께서 "별 다른 일이 없는" 이곳 예루살렘 성전 뜰에서 왜 그토록 진노하셨습니까? 그의 공생에 중에 이처럼 치를 떨 듯 분노하신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유독 성전에서 왜 이토록 뷴노하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정염(情炎), 하나님의 파토스(pathos)를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시각(視角), 교회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각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별 의심 없이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교회 예식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너무도 가증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가요? 우리가 매주 반복하고 있는 예배형식은 완전한가요? 하나님의 시각으로 봤을 때 하나님의 진노를 살만한 부분은 없는지요?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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