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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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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 <꿈일기/샨티>중에서
내 생각을 두 번 이상 말하지 않겠다
무너지는 것은 무너지게 두든지 무너지지 않게 하든지 둘 중에 하나다. 무너지지 않게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무리 해도 그럴만한 능력이나 상황이 되지 않을 때에는 그냥 무너지게 두고 돌아서는 게 상책이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피해야 할 것은 다만 억지를 부리는 일이다. 문제는 어디까지가 '억지 아님'이고 어디부터가 '억지'인지를 분별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혹시 자연스러움과 억지 부림이 어떻게 다른지 그것 하나 배우려고, 이 고통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게 인생 아닐까? 내 생각과의 의견을 아예 없애고 살 수는 없다. 거기까지는 아직 못 갔다. 그러나 내 생각과 의견을 두 번 이상 말하지는 않겠다. 거기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현주 (목사)
내 생각을 두 번 이상 말하지 않겠다
무너지는 것은 무너지게 두든지 무너지지 않게 하든지 둘 중에 하나다. 무너지지 않게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무리 해도 그럴만한 능력이나 상황이 되지 않을 때에는 그냥 무너지게 두고 돌아서는 게 상책이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피해야 할 것은 다만 억지를 부리는 일이다. 문제는 어디까지가 '억지 아님'이고 어디부터가 '억지'인지를 분별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혹시 자연스러움과 억지 부림이 어떻게 다른지 그것 하나 배우려고, 이 고통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게 인생 아닐까? 내 생각과의 의견을 아예 없애고 살 수는 없다. 거기까지는 아직 못 갔다. 그러나 내 생각과 의견을 두 번 이상 말하지는 않겠다. 거기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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