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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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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 <꿈일기/샨티>중에서
젊은 고집으로는 늙은 고집을 꺾지 못한다
젊은이 둘과 둘러앉았는데, 청년들이 교회 어른들의 고루한 간섭에 반항하다가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다며 그 대책을 논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
한 젊은이가 다른 젊은이(청년회장이라고 했다)을 가리키며 "이 친구는 너무 착해서 탈입니다." 하고 말했을 때 내가 입을 열었다. "저 친구가 착해서 탈이면 내가 보기에 자네는 너무 안착해서 탈인 것 같네. 자네는 젊은 고집과 늙은 고집이 부닥칠 때 젊은 고집이 늙은 고집을 꺾을 수 있다고 보는가? 천만에 말씀! 사람이고 나무고 늙어 죽을 때가 가까울수록 더욱 단단해 지는 법이라네. 만일 자네들이 교회 어른들을 그런 식으로 해서 꺾는다면 그건 자네들이 어른들보다 더 늙었다는 반증일 뿐일세. 자네가 나이는 나보다 한 참 아래인 것 같은데 생각은 나보다 더 늙은 것 같군! 완력으로 늙은이들을 꺾으려 들다니!" ⓒ이현주 (목사)
젊은 고집으로는 늙은 고집을 꺾지 못한다
젊은이 둘과 둘러앉았는데, 청년들이 교회 어른들의 고루한 간섭에 반항하다가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다며 그 대책을 논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
한 젊은이가 다른 젊은이(청년회장이라고 했다)을 가리키며 "이 친구는 너무 착해서 탈입니다." 하고 말했을 때 내가 입을 열었다. "저 친구가 착해서 탈이면 내가 보기에 자네는 너무 안착해서 탈인 것 같네. 자네는 젊은 고집과 늙은 고집이 부닥칠 때 젊은 고집이 늙은 고집을 꺾을 수 있다고 보는가? 천만에 말씀! 사람이고 나무고 늙어 죽을 때가 가까울수록 더욱 단단해 지는 법이라네. 만일 자네들이 교회 어른들을 그런 식으로 해서 꺾는다면 그건 자네들이 어른들보다 더 늙었다는 반증일 뿐일세. 자네가 나이는 나보다 한 참 아래인 것 같은데 생각은 나보다 더 늙은 것 같군! 완력으로 늙은이들을 꺾으려 들다니!"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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