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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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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오늘하루/삼인>중에서
나보다 큰 내 몸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 무언가를 먹어야 합니다. 안 먹고는 살 수 없도록 되어 있거든요. 먹는 일이야말로 인생의 중대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 일도 그렇지만,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음식 먹는 일을 제대로 정신 차려서 하는 것 같지 않더군요. 무슨 말이냐 하면, 함부로 생각 없이 먹거나, 자기한테 맞는 음식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남들이 맛있게 먹으니까 덩달아서 먹는 경우가 자주 있더라는 얘기올시다.
사도 바울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고전6:19) 그분은 '여러분'이 성령의 집이라고 말하지 않고, '여러분의 몸'이 성령의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한테 제 몸이 있는 게 아니라 제 몸이 저를 품고 있습니다. 그러니, 먹고 자고 일하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모든 일에 저보다 제 몸의 뜻을 받들어 그대로 따른다면, 그것이 바로 순천자존(順天者存)의 길(道) 아니겠습니까?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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