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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하고 원수는 되어도 악한 사람과 벗은 되지 말랬다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3937 추천 수 0 2010.02.21 13: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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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착한 사람하고 원수는 되어도 악한 사람과 벗은 되지 말랬다

쉬운 듯 어렵다.
착한 사람하고 원수 되는 일과 악한 사람하고 벗이 되는 일, 두 가지 경우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두 가지 다 피해야 할 일들이다. 착한 사람하고 원수 되는 일이 무엇 좋은 일이겠으며, 악한 사람과 벗이 되는 것 또한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그러나 왜 착한 사람하고 원수는 되어도 악한 사람과 벗은 되지 말라고 한 것일까? 두 가지 다 안 좋은 일이지만, 굳이 폐해를 따지자면 후자가 더하다는 뜻이 아닐까? 비록 원수가 된다 하여도 착한 사람과 원수가 되면 화해의 길은 얼마든지 열려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가깝게 지낸다 하여도 가깝게 지내는 이가 악한 이면 잃어버리는 것이 많을 것이다.
사실 착한 사람과 원수 되는 일은 극히 드문 일, 악한 사람과 벗이 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일러주기 위해 착한 사람과 원수 되는 일에 빗대었을 터,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를 놓치지 말아야지 싶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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