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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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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6. <보는 것을 보는 눈이 행복하다/kmc>중에서
폭력의 수렁에서(수8:23-25)
수 천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스라엘 하면 분쟁과 전쟁이 연상되는 상황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하다. 바로 그런 나라에서 예수가 태어났다. 끝없는 다툼과 폭력의 수렁에서 장엄한 평화의 연꽃이 피어난 것이다. 역사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주님, 때로 저 자신이 깜짝 놀랄 만큼 더럽고 비굴한 폭력이 제 속에서 터져 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럴 때 저는 진짜로 속수무책이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저 그럴 때에도 주님이 저를 곁에서 눈물 글썽한 눈으로 물끄러미 보고 계심을 기억하고, 겸손하게 뒷수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키리에 엘레이송!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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