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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공사(렘51:58)

이현주 이현주............... 조회 수 3486 추천 수 0 2010.09.19 20:02:22
.........

  1382. <보는 것을 보는 눈이 행복하다/kmc>중에서 

 

헛된 공사(렘51:58)

 

먹어도 먹어도 결국은 죽고 마는 육신의 양식을 위해 새벽부터 밤중까지 매달리면서, 한 번 마시면 두 번 다시 목마르지 않을 샘물과 한번 먹으면 두 번 다시 배고프지 않을 떡이 바로 곁에 있건만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아니, 그런 것이 거기 있는 줄도 모른다. 어리석음이 태산보다도 높구나.

 

주님, 육신의 양식과 영혼의 양식이 어디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콩 하나를 그마저 없는 이와 나누어 먹으면, 그것이 콩과 함께 사랑을 먹는 것이므로 영원히 살게 하는 영혼의 양식이요, 혼자서 먹으면 그것은 사랑 없이 콩 한 알 먹고 마는 것이므로 결국은 썩고 말 육신의 양식임을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용기를 내어 가르쳐 주신대로 살도록 주님, 저를 도와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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