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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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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 <보는 것을 보는 눈이 행복하다/kmc>중에서
사는 길, 죽는 길 (호12:11-12)
사는 길을 알려 주었는데도 그 길을 가지 않았으니, 남는 것은 죽는 길밖에 더 있겠는가?
큰일입니다, 주님. 제가 벌써 당신 이름을 알고, 사람답게 사는 길에 대한 당신의 가르침도 들어 알고 있으니, 이제 남은 것은 과연 사람답게 사느냐 아니면 짐승처럼 사느냐 둘 가운데 하나일 뿐이군요. 주님, 이왕에 저를 부르셨으니, 그 부르신 뜻을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붙잡아 주십시오. 필요하다면, 제가 감당할 만큼 채찍을 쓰셔도 좋습니다. 어찌되었든, 첨부터 몰랐으면 모르겠으나 사람답게 사는 길에 대한 당신의 가르침을 이미 알고 있으니, 가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갈 수 있는 데까지, 당신이 가르치신 길을 따라서 가 보겠습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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