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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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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보는 것을 보는 눈이 행복하다/kmc>중에서
아주 잘한 일(시3:1-2)
자기를 괴롭히고 넘어뜨리려 하고 빈정대는 자에게 사방으로 애워싸여 있으면서도, 다윗은 아주 잘한 일 하나가 있다. "야훼여!" 라는 절규로 노래를 시작함으로써, 자기에게 일어난 온갖 이해 못할 사건들과 그것들이 안겨준 괴로움 따위를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로 바꾸고,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를 있는 그대로 하느님 앞에 펼쳐 놓은, 그것이 바로 그 '잘한 일'이다.
하느님, 이왕에 저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저에게 기술 하나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하여,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그것들이 안겨 주는 온갖 영욕(榮辱)을 당신께 드리는 '기도'로 바꾸는 연금술사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렇게만 된다면,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그것들로 말미암은 결과들이, 당신과 저 사이를 더욱 친밀하게 해주는 역할만 하고, 용무 마친 심부름꾼들처럼 사라지겠지요? 주님, 제 생전에, 하느님을 믿는 자에게는 모든 일이 협력하여 선(善)을 이룬다는 바울로 사도의 말씀이 빈말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간절한 소원입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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