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문을 발로 들어선다 (신29:28)
한 번도 서울에 가보지 못한 시골 사람이 서울 시가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것이 알고 싶어서 시골 자기 집 마루에 앉아 공상으로 세월을 보낸다면 죽을 때까지 계속해도 끝내 서울 시가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가 집을 떠나 서울 가는 길로 들어선다면, 그 길을 멈추지 않고 계속 간다면, 마침내 서울 시가지를 보게 될 것이다.
하느님 나라가 어떤 나라일는지 아무리 열심히 궁리해도 궁리만으로는 그 나라를 알 수 없다. 다행히 우리 앞에는 하느님 나라로 가는 길과 지도가 놓여 있다. 누구든지 지도가 가리키는 대로 그 길을 걸으면 머잖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와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지금 알고 있는 예수의 가르침만으로 충분하다. 하나라도 좋으니 그대로 실천하는 데, 거기에 진정한 예수의 길이 있다. 머리로 궁리하여 알 수 있는 신비라면 그것은 신비가 아니다. 신비의 문은 다른 모든 문이 그렇듯이 머리가 아니라 발로 들어서게 되어있다. ⓒ이현주 (목사)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