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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을 선택할까나 (말3:23-24)
사람과 사람을 등지게 하는 마지막 장벽이 '세대차이'라는 것일까? 어른들과 자식들이 화목하면 세상은 곧 화목한 세상이 된다는걸까? 그렇다면 세상 끝날까지 사람들이 서로 화목하기는 그른 것일지도 모르겠다.
엘리야가 누군지, 그가 오면 어른들과 자식들을 화목하게 해준다니 그가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반가운 것은 야훼의 날이 오기 전에 그가 온다는 약속이다. 다행이다. 그러나 그가 왔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거절 또는 외면한다면 오지 않은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런 사람에게는 엘리야가 오기 전에 무서운 야훼의 날이 닥칠 터인즉 비참하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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