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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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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고행자 마크(St.Mark)의 <신령한 법에 관한 200개의 글>
필로칼리아 최용우............... 조회 수 2044 추천 수 0 2011.09.30 22:36:37
필로칼리아(Philokalia)는 4세기부터 15세기에 이르기까지 정교회 전통에 속한 영적 대가들이 저술한 글들을 모은 방대한 양의 책입니다. 1877년 테오판 자트보르니크가 5권으로 된 러시아어판을 편집했고, 우리나라에는 은성출판사에서 2000년대에 5권을 모두 한글로 번역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필로칼리아를 자주 들여다보지만 내용이 어렵고 단어가 생소하여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고려수도원에서 관상아카데미과정을 통하여 필로칼리아를 읽을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습득하였습니다.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는 말만 믿고 필로칼리아 읽기에 도전을 합니다. 읽다가 안 읽혀지면 그만 두더라도 일단은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금욕고행자 마크의<신령한 법에 관한 200개의 글>은 필로칼리아 제1권에 수록되어 있는데, 필로칼리아 중 사람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소개되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토막씩 읽고 짤막하게 저의 생각을 댓글로 덧붙이는 형식입니다. ⓒ최용우
1.
당신이 사도 바울이 "율법은 신령하다"(롬7:14)고 말한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종류의 신령한 지식과 행동을 소유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말하렵니다.
- 율법 자체는 거룩하고 신령한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을 자는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우리는 율법과 상관없는 자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정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율법을 무시할 자유까지 얻은 것이 아닙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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