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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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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 길하나 그렇게 여시는
때로는 내 삶을 쓸쓸하게 하시는 주님
허전하게 비우시며
아프게 흔드시는 주님
햇빛을 거두어 그늘을 드리우고
비와 바람으로 흩으시는 주님
꽃 대신 잎이 돋게 하시고
잎을 낙엽으로 떨구시는 주님
때를 따라 주님은
내 삶에 새로운 창을 내십니다
몰랐던 길 하나
그렇게 여십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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