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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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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눈물처럼 뚝뚝
무게를 덜고
지나는 바람과 볕에
몸을 말리는
마음에 쟁인
어둑함과 눅눅함
무엇엔가 속속들이 들켜
깃발 하나처럼
가벼워질 수 있다면
저 흔한 빨래 중 하나처럼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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