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1195.-1196 엄마 흉내 내기
1
엄마 떠나신 후
단 하루도 엄마를
잊은 적이 없어요
날이 가고 달이 가도
마음은 더욱 그럴 거예요
갈수록 간절하다고
엄마를 먼저 여윈 지인들이
일러줍니다
사람들과 만나면
어느새 저도
엄마의 말씨를 흉내냅니다
기도를 할 때도
엄마의 표현을 따라서 해봅니다
2
고통이 지극한 상황에서도
'죽겠다' '못 살겠다'
극단적인 막말로 푸념을 못 하시던 엄마
"내 몸이 안정적이질 못하네
속히 안정을 취해야 할텐데!"
정도로 괴로움을 표현하곤 하셨지요
어쩌다 막말을 하고 싶을 적마다
엄마를 생각하며 자세를 고칩니다 ⓒ이해인(수녀)
첫 페이지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