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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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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어느 형제의 충격
지금은 목회자가 된 형제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학시절 그리스도를 만나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고마워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고 교회에 들어갔는데, 형제는 그때 교회에 들어와서 받은 충격을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제가 교회에 들어와 보니, 이미 제가 교회에 들어오기 위해서 세상에 버렸던 것들을 교회 안에서는 다시 모으고 있었고,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에 해롭고 배설물처럼 여겼던 것들이 교회 안에서는 여전히 귀중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있는 사람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자랑하고, 없는 사람들은 못가진 것 때문에 스스로 비참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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