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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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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0. 까치밥
사다리 키가 모자란 것도
장대가 미치지 못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예배당 마당에 선 단감나무 몇 그루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을 따며
나뭇가지 사이
감 몇 개 그냥 두는 것은
순한 마음
조금 나누려 할 뿐
모두가 우리 것 아니라는 거
이제쯤엔 알기 때문입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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