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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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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4. 기다림
당신은 나를 지우십니다
이름과 지난 시간과 기대
지우고 또 지우십니다
지워진다는 것은 아프고 허전한 일
뿌리가 야위는 일
탄식할 뿐 나는 아직 당신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이제껏 덧칠하지 않으셨던 손길
눈물로 인정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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