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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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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575 - <목자와 양/생명의말씀사>중
43 자만하십니까?
저는 목회사역에 들어선 동역자들 중에 병들어가고 있는 목양지를 섬기면서도 하늘을 찌를 듯한 자만심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여럿 만났습니다. 설교하기 위해 섰을 때, 설교자인 저의 마음에 영혼들이 거의 죽은 자와 방불할 정도로 생명과 풍성한 삶과는 거리가 먼 것이 느껴지는데 정작 그들의 목회자는 그 작고 병든 목양지에 대해 뻐기는 듯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커다란 교회의 목회자가 그 목회적인 업적이 마치 자신의 것인 것처럼 으스대는 것만큼이나 꼴불견입니다. 그리스도께로부터 목양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목회도 없고 목양지도 없다는 절박하고 가난한 마음이 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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