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1252. 침묵이신 예수님께
침묵을 그리워하면서도
침묵하지 못하는 저를 봅니다
화가 나서 문을 닫는
폐쇄적인 침묵이 아니라
선과 사랑의 침묵으로
승리하신 예수님
이토록 산만하고
소란하기 그지없는 세상에서
말 많은 제 입을 고요하게
볼 것이 많은 두 눈을 고요하게
들을 것이 많은 두 귀를 고요하게
그리고
마음을 고요하게
행동을 고요하게 지켜주십시오
어느 날 침묵이 사랑으로 열리어
더 깊고 맑은 물을
할 수 있는 시간 까지...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