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이현주 2009<하루기도/생활성서>95
한 순간에 한 걸음만
장례 미사엔 참석 못하고 화장터엘 다녀왔어요.
오늘은 배웅하는 사람들 쪽에 있었지만
저 혼자서 배웅 받는 쪽으로 건너갈 날이 오겠지요
그날을 염두에 두되
그날에 대한 생각으로 오늘을 그르치는 어리석음은 피하고 싶습니다.
예, 그래요. 지금 이 순간이 오직 소중할 따름입니다.
한평생 입었던 옷 불에 태워 재로 만들고
오늘 당신 품에 안긴 영혼 말대로
'한 순간에 한 걸음만' 걷게 하소서.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