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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땅을 기경하라

김남준 김남준............... 조회 수 3494 추천 수 0 2001.12.30 2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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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 땅'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때는 소출을 내놓음으로 주인에게 기쁨을 주었던 땅. 그러나 지금은 잡초가 식물을 대신하고 가시와 엉겅퀴가 열매를 대신하게 된 황폐한 땅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속에서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읽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때는 8퍼센트도 안되는 신자로 로마 제국을 무릎 꿇게 했던 기독교였지만 지금은 현대인에게 소외되는 이데올로기처럼 되어 버린 종교. 한때는 흑암의 세력의 빗장을 부수며 싸워 승리하던 교회였으나 지금은 세상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교회. 한때는 정의롭고 자비로운 삶의 대명사처럼 영광스럽게 불리워지던 그리스도인. 그러나 지금은 나약한 실리주의자로 즐겨 불리워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읽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묵은 땅'은 처음부터 이토록 황폐화된 묵은 땅이 아니었습니다. 이 땅은, 지금은 비록 아스라이 잊혀져 가고 있지만 한때는 "풍성한 열매를 소출로 내놓음으로써 주인을 기쁘게 했던 과거가 있는 땅"입니다. 그 황폐한 땅을 갈아 엎어서 밭을 일구라는 말씀입니다. 마침내 여호와께서 비를 내리실 때 다시 한번 풍성한 열매로 주인을 기쁘게 하는 영광스러운 땅으로 변하게 하시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격동하는 시대의 정신과 역사 앞에서 교회는 왜 이처럼 가난하고 힘없으며, 세속 안에 있지만 사람들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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