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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귀한 정성
작실에서 내려오는 길, 길 옆에서 일하고 있던 호욱씨와 호욱씨의 어머니가 손을 들어 차를 세운다.
호욱씨의 트럭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아선 차를 같이 타자는 뜻은 아닌 것 같고, 아무튼 차를 세웠다. 호욱씨와 그의 어머니는 웬 상자와 자루 하나를 차에 실었는데, 감자와 옥수수였다.
"마침 잘 됐네요. 막 싣고 내려갈려던 참이었는데."
농사지은 것 맛이나 보라며 감자와 옥수수를 전해주신 것이었다. 교우가 아닌 마을분이 전하는 귀한 정성, 마음이 뭉클해지는 순간! (얘기마을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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