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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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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책이 몸 속으로
진주네 가족이 예배에 참석한다. 몇 달전인가, 원주로 이사를 올 생각인데 이사를오면 예배에 참석하고 싶다는 글을 받은 적이 있다. 교회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답을 했는데, 그리고는 사실 별로 생각을 못했는데 어느날 정말로 예배에 출석을 했다.
진주 아버지는 지금 한의학을 공부하는학생이다. 두 아이의 아버지가 이제 대학생, 재미있게 자신의 길을 가는 가족이다. 어느 주일인가 예배를 마치고 나무 그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의학 공부하는 것이 궁금해 물었더니 한문 공부가 그중 어렵다고 한다. 지난 학기에는 <논어>를 공부했는데 논어를 다 외어야 했다고 한다 <논어>를 다 외우다니 놀랍다고 하자
"다 외니까 책이 쑥 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때때로 꿈틀거리면서 살아나는 것 같고요."
책을 통째로 외니까 책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는 이따금씩 꿈틀거리면서 살아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겠다. 외우는 것은 좋은 책읽기의 하나겠다.
쑥---, 내 속으로 책을 하나 받아들이는, 내 속에 그 의미들이 살아있게 하는 (얘기마을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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