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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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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김남균 선생
김남균 선생이 찾아와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었다. 특히 컴퓨터 쪽의 일을 도와주었는데, 내게는 가장 어렵고도 꼭 필요한 일이었다. 필요한 사람을 곁에 있게 하시는 은혜를 이곳에서도 입는다.
점심때가 되어 교제실로 올라가 같이 식사를 하였다. 김선생은 밖에 나가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으나 교제실에는 교우들이 마련해 주신 여러 가지 음식이 있지 않은가. 같이 밥을 짓고 반찬을 꺼내 데우고, 그리고는 마주앉아 식사를 했다. 김선생은 부엌일을 전혀 서투르지 않게 잘 했다. 옛날에는 남자가 부엌 출입을 하는 것 자체가 흉이었다 하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김선생의 모습은 아름답게 보였다.
교제실 창가를 통해 비춰지는 햇살이 참 밝았다.
김남균 선생이 찾아와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었다. 특히 컴퓨터 쪽의 일을 도와주었는데, 내게는 가장 어렵고도 꼭 필요한 일이었다. 필요한 사람을 곁에 있게 하시는 은혜를 이곳에서도 입는다.
점심때가 되어 교제실로 올라가 같이 식사를 하였다. 김선생은 밖에 나가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으나 교제실에는 교우들이 마련해 주신 여러 가지 음식이 있지 않은가. 같이 밥을 짓고 반찬을 꺼내 데우고, 그리고는 마주앉아 식사를 했다. 김선생은 부엌일을 전혀 서투르지 않게 잘 했다. 옛날에는 남자가 부엌 출입을 하는 것 자체가 흉이었다 하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김선생의 모습은 아름답게 보였다.
교제실 창가를 통해 비춰지는 햇살이 참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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