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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복음으로

김남준 김남준............... 조회 수 808 추천 수 0 2002.08.30 22: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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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31  - <한국교회 영적 기상도를 본다> 중에서  

  선명한 복음으로

하나님의 말씀 중에 평이한 진리를 강론함으로써 사람들의 윤리적인 태도 변화에 목표를 맞추었을 때는 그런 변화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은 회심이고, 회심의 역사는 두드러진 복음의 진리를 전할 때 일어난다.
지난해(1996년) 어느 청소년 집회에서 설교하도록 부탁을 받은 적이 있었다. 주최측에서 적당한 성경 구절을 설교 본문으로 미리 알려 주었다. 사오천명은 족히 되어 보이는 청소년 군중들이 노천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사회자가 나를 소개했을 때 군중들 가운데서 들려오는 반응을 보면서 나는 직감적으로 거기에 모인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회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순간 나는 이들에게 두드러진 복음의 진리를 증거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이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밤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마음이 밀려왔다.
나는 즉시로 설교 본문을 바꾸어서 십자가에 대하여 설교하기 시작하였고, 성령님은 그 설교에 불을 붙여 주셨다. 설교 초반에 휘파람을 불거나, 설교 중 내가 부르는 찬양이 끝날 때 "오빠-" "앙코르"하며 장난치던 어린 청소년들은 설교가 본론으로 접어들자 집중하기 시작하였고, 정점을 향하여 줄달음 치자 여기저기서 흐느껴 울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설교가 끝났을 때에는 노천 광장을 뒤흔드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 비에 젖은 땅바닥을 치며 우는 아이들과 주저앉아 하늘을 향해 울부짖으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가득하였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댓글 '1'

멋있는

2008.04.28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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