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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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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900.쏜살
친구가 목회하고 있는 화천을 찾았을 때였다.
파로호에 들렸다 읍내로 돌아오는데 강가에서 사람들이 모여 활을 쏘고 있었다.
궁국이었다.
잠시 차를 강가에 세우고 활 쏘는 것을 구경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그야말로 ‘쏜 살’같이 날아갔다.
‘쏜 살 같다’라는 말의 실감! (얘기마을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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