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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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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무제
나는 상처를 가지고 있네
하지만 그 상처 자리에서
당신의 정다움이 스며들어오네 -
(이 시는 서준식씨가 소개한 시입니다. 그가 옥 안에서 조카에게 쓴 편지에 들어있는 시인데요, 가슴에 와 닿아 옮겨놓습니다. 서준식씨는 일제치하 일본으로 건너간 부모한테서 1948년 태어났습니다. 1967년 둘째형 서승과 함께 <조선놈>되고자 조국에 유학 왔으나 '유학생 간첩'으로 몰려 옥살이하는 가운데 쓴 편지입니다.
세상사는 누구나 알고 보면 상처가 있는데 그 상처가 예수의 정다움으로 아물고 난 뒤 또 다른 사람의 상처를 정다움으로 아물게 하는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지는 것이 믿음길이라 생각합니다. 홍)
나는 상처를 가지고 있네
하지만 그 상처 자리에서
당신의 정다움이 스며들어오네 -
(이 시는 서준식씨가 소개한 시입니다. 그가 옥 안에서 조카에게 쓴 편지에 들어있는 시인데요, 가슴에 와 닿아 옮겨놓습니다. 서준식씨는 일제치하 일본으로 건너간 부모한테서 1948년 태어났습니다. 1967년 둘째형 서승과 함께 <조선놈>되고자 조국에 유학 왔으나 '유학생 간첩'으로 몰려 옥살이하는 가운데 쓴 편지입니다.
세상사는 누구나 알고 보면 상처가 있는데 그 상처가 예수의 정다움으로 아물고 난 뒤 또 다른 사람의 상처를 정다움으로 아물게 하는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지는 것이 믿음길이라 생각합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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