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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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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683.조금 멀리서 보니
자작고개로 불리 우는 정산고개 언덕에 올라서서 단강쪽을 바라보니 꾸불꾸불, 뱀 지나가듯 길이 늘어졌고, 그 뒤로 강이 유유히 흐른다.
얼핏 길과 강이 한줄기로 만난다.
조금 멀리서 보니
조금 높이서 보니
길과 강이 같아 보이는 걸
서로 다른 두 개가
하나로 만나는 걸 (얘기마을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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