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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1128. 맑은 날도 흐린 날도
연세대 재활학과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 올해도 많은 젊은이들이 마을을 찾아와 귀한 땀을 흘렸다. 마침 조교로 온 이가 노미혜 선생, 목요성서모임에 참석하는 잘아는 청년이었다. 반갑고 편했다.
언제 보아도 밝고 환하게 웃는 노선생. 그런 조교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피곤한 봉사활동 속에서도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한 학생이 전하는, 조교에 대한 평이 재미있다. “노미혜 선생님이 조교가 된 뒤로부턴 우리 모두가 유치원 학생이 된 기분이예요. 조교님은 늘 웃어요. 맑은 날도. 흐린 날도요.”
맑은 날도 흐린 날도 웃는다는 표현의 상큼함, 웃음이 갖는 건강한 힘! (얘기마을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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