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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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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
내가 술로 헝클어져서
집으로 돌아오는 어둔 길가에
개나리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었지요.
한 가지 꺽어 들고는
내 딸년 입술 같은 꽃잎마다
쪽, 쪽 뽀보를 해댔더랬지요
웬걸
아침에 허겁지겁 나오는데
간 밤에 저질러진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내 잘못이
길바닥에 노랗게 점점이 피를 뿌려 놓은 것을
그만 보고 말았지요.
개나리야
개나리야
나는 고쳐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인간이다. 인간도 아니다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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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읽고는 화들짝 놀랍니다. 나는 잘 한다고 한 일도 지나고 보면 생명을 해꼬지하고, 휘저어 놓고는 했던 일이 얼마나 많았던가 새겨봅니다. 깨어나지 못하고 하는 모든 일은 한갖 주정이요 괴롭힘이 아닐까요? 하지만 '참회'에서 꿈을 꿉니다. -홍)
내가 술로 헝클어져서
집으로 돌아오는 어둔 길가에
개나리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었지요.
한 가지 꺽어 들고는
내 딸년 입술 같은 꽃잎마다
쪽, 쪽 뽀보를 해댔더랬지요
웬걸
아침에 허겁지겁 나오는데
간 밤에 저질러진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내 잘못이
길바닥에 노랗게 점점이 피를 뿌려 놓은 것을
그만 보고 말았지요.
개나리야
개나리야
나는 고쳐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인간이다. 인간도 아니다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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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읽고는 화들짝 놀랍니다. 나는 잘 한다고 한 일도 지나고 보면 생명을 해꼬지하고, 휘저어 놓고는 했던 일이 얼마나 많았던가 새겨봅니다. 깨어나지 못하고 하는 모든 일은 한갖 주정이요 괴롭힘이 아닐까요? 하지만 '참회'에서 꿈을 꿉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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