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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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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나비
아모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모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밭인가 해서 내려 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저러서
공주처럼 지처서 도라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거푼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김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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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는 읽으면서 그 느낌이 좋은데 그 느낌은 슬픈 느낌이었어요. 윤선생님께 이 시에 대해 물어 봤는데 일제시대에 쓰여진 시이고 나비는 시인같은 지식인을 가리키는 것 같다고 했어요. 공주처럼 성 안에서 보호만 받고 살아온 사람이죠.
삼월은 청무우가 꽃피울 때는 아니어서 서글프다고 했는데 때가 되면 그 기다림 끝에 바다에서도 꽃이 필까요? 작디작은 나비의 기다림. 그 힘을 믿고 싶네요.-홍)
아모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모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밭인가 해서 내려 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저러서
공주처럼 지처서 도라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거푼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김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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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는 읽으면서 그 느낌이 좋은데 그 느낌은 슬픈 느낌이었어요. 윤선생님께 이 시에 대해 물어 봤는데 일제시대에 쓰여진 시이고 나비는 시인같은 지식인을 가리키는 것 같다고 했어요. 공주처럼 성 안에서 보호만 받고 살아온 사람이죠.
삼월은 청무우가 꽃피울 때는 아니어서 서글프다고 했는데 때가 되면 그 기다림 끝에 바다에서도 꽃이 필까요? 작디작은 나비의 기다림. 그 힘을 믿고 싶네요.-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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