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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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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가면
사는 것이 울적해지면
숲으로 가네
마음은 먼저 가 흰 들꽃
따라 눞고 비릿한 젖내음
발목을 타고오르네
숲에 가면 초록이
온통 나를 빨아들여
존재의 빈 껍데기만 남네
오 너희들은
보이지 않는 나의 힘
밤마다 비명도 없이
어린 잎들을
틔워 내고 착하게 살아
있는 것들을
보듬어 안네
사는 것이 울적해지면
숲으로 이사가고 싶네
숲에 가서
길을 잃고 싶네 (김행자)
-------
(자연의 푸른 빛들이 보고 싶은 요즘입니다. 오래 벼르던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좋은걸 용기를 못냈구나 싶습니다. 사는 것이 울적해지는가요? 숲으로 가십시다.-홍)
사는 것이 울적해지면
숲으로 가네
마음은 먼저 가 흰 들꽃
따라 눞고 비릿한 젖내음
발목을 타고오르네
숲에 가면 초록이
온통 나를 빨아들여
존재의 빈 껍데기만 남네
오 너희들은
보이지 않는 나의 힘
밤마다 비명도 없이
어린 잎들을
틔워 내고 착하게 살아
있는 것들을
보듬어 안네
사는 것이 울적해지면
숲으로 이사가고 싶네
숲에 가서
길을 잃고 싶네 (김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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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푸른 빛들이 보고 싶은 요즘입니다. 오래 벼르던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좋은걸 용기를 못냈구나 싶습니다. 사는 것이 울적해지는가요? 숲으로 가십시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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