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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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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2
2.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은 제멋대로 굴도록 내버려둘 수 없는 일 아닌가? 율곡의 말씀마따나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배우지를 못하면 사람이 될 수 없는”일이거늘. 그러니 마땅히 가르칠 일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 없다면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갈 수 가 없으므로.
따라서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있다. 아니, 오늘 우리에게는 이보다 더 급한 문제가 있으니 어떻게 하면 가르친다면서 배우고자 하는 이의 싹을 잘라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더 이상 계속하지 않을 것이냐가 그것이다. 아니, 아니, 그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엄청난 죄를 짓는 자들이 활개 치며 교육현장을 누비고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이냐? 또는 그런 자들이 높은 자리에서 많은 돈을 받아 먹으며 오히려 거들먹거리고 있는 풍토를 갈아엎을 것이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혁명’이라는 말을 생각하게 되는데 ‘혁’자만 나와도 질겁을 하는자들이 있어서 써먹기가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변혁이 요구되는 현실을 아니라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천만의 말씀! 그냥 몇가지 교육제도나 법조항을 손봐서 될 일이 결코 아니다.
돈이면 다 좋고 다 된다는 생각을 뼛속깊이 새겨주는 이 환장할 썩어빠진 자본주의 타락한 세계관을 그대로 두고 거기에 발맞추어 살아갈 ‘우등생’을 생산해내는 교육이라면 백번 천 번 뒤집어엎어 마땅치 않겠는가?
그런데 그 혁명이라는 게 ‘악질관리’ 몇 명쯤 모가지 자르고 몇 가지 제도를 바꾸는 식으로 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오히려 혁명은 제 모가지 내놓고 어떤 일을 음모하는 자들의 모임에서 싹트게 마련이다. 오늘 이 땅에 교육혁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면 먼저 있어야 할 것은 ‘엄청난 일’을 꿈꾸는 자들의 은밀한 모임이다. 그리고 그 엄청난 일이란, 쿠데타를 일으키는 군인들이 누구를 어떻게 때려잡고 어디를 틀어막고 어디를 죌 것인가 하고 음모하는 것과는 달리, 사람이 사람을 가르친다는 게 무엇인지, 오늘 참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교육의 근본목적과 그 방법을 찾아보는 일에서부터 지금까지 통해오던 논리나 관습과는 그 궤를 달리하는 전혀 새로운 ‘길’을 찾아 그 길을 현장에서 닦아나가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다시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로 돌아오고 마는구나!
해묵은 나무껍질은 갈라져 드디어 떨어지고 만다. 그 까닭은 보이지 않는 속에서 줄기차게 살아 숨쉬며 자라고 또 자라는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은 생명현상으로 보는 습관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갈 필요가 있다.
2.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은 제멋대로 굴도록 내버려둘 수 없는 일 아닌가? 율곡의 말씀마따나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배우지를 못하면 사람이 될 수 없는”일이거늘. 그러니 마땅히 가르칠 일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 없다면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갈 수 가 없으므로.
따라서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있다. 아니, 오늘 우리에게는 이보다 더 급한 문제가 있으니 어떻게 하면 가르친다면서 배우고자 하는 이의 싹을 잘라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더 이상 계속하지 않을 것이냐가 그것이다. 아니, 아니, 그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엄청난 죄를 짓는 자들이 활개 치며 교육현장을 누비고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이냐? 또는 그런 자들이 높은 자리에서 많은 돈을 받아 먹으며 오히려 거들먹거리고 있는 풍토를 갈아엎을 것이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혁명’이라는 말을 생각하게 되는데 ‘혁’자만 나와도 질겁을 하는자들이 있어서 써먹기가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변혁이 요구되는 현실을 아니라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천만의 말씀! 그냥 몇가지 교육제도나 법조항을 손봐서 될 일이 결코 아니다.
돈이면 다 좋고 다 된다는 생각을 뼛속깊이 새겨주는 이 환장할 썩어빠진 자본주의 타락한 세계관을 그대로 두고 거기에 발맞추어 살아갈 ‘우등생’을 생산해내는 교육이라면 백번 천 번 뒤집어엎어 마땅치 않겠는가?
그런데 그 혁명이라는 게 ‘악질관리’ 몇 명쯤 모가지 자르고 몇 가지 제도를 바꾸는 식으로 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오히려 혁명은 제 모가지 내놓고 어떤 일을 음모하는 자들의 모임에서 싹트게 마련이다. 오늘 이 땅에 교육혁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면 먼저 있어야 할 것은 ‘엄청난 일’을 꿈꾸는 자들의 은밀한 모임이다. 그리고 그 엄청난 일이란, 쿠데타를 일으키는 군인들이 누구를 어떻게 때려잡고 어디를 틀어막고 어디를 죌 것인가 하고 음모하는 것과는 달리, 사람이 사람을 가르친다는 게 무엇인지, 오늘 참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교육의 근본목적과 그 방법을 찾아보는 일에서부터 지금까지 통해오던 논리나 관습과는 그 궤를 달리하는 전혀 새로운 ‘길’을 찾아 그 길을 현장에서 닦아나가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다시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로 돌아오고 마는구나!
해묵은 나무껍질은 갈라져 드디어 떨어지고 만다. 그 까닭은 보이지 않는 속에서 줄기차게 살아 숨쉬며 자라고 또 자라는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은 생명현상으로 보는 습관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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