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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1297. 아버님의 전화
아버님이 전화를 하셔 내 건강을 걱정하셨다. 며칠 아팠드랬는데 얘길 전해 들으신 모양이었다.
아버님은 당신의 기도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자책하시며, 거듭거듭 내게 건강을 당부하셨다.
자식이 부모님 건강을 걱정하는게 당연할텐데, 거꾸로 아버님의 걱정을 사는 불효라니.
(얘기마을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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