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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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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작은 새
콩알만한 작은 새가
소나무 꼭대기 가지에서
아까부터 요리 쪼고 조리 쪼고
까불어대더니만
갑자기 물찌똥을 갈기면서
수풀 속으로 뛰어든다.
이제서야 내 눈길이
제 몸에 닿아 있었음을
느꼈나 보다. 알았나 보다.
겁낼 일 하나도 없건마는
바보, 겁쟁이, 작은 새.
그래도 귀여운 작은 새.
ⓒ이현주 (목사)
콩알만한 작은 새가
소나무 꼭대기 가지에서
아까부터 요리 쪼고 조리 쪼고
까불어대더니만
갑자기 물찌똥을 갈기면서
수풀 속으로 뛰어든다.
이제서야 내 눈길이
제 몸에 닿아 있었음을
느꼈나 보다. 알았나 보다.
겁낼 일 하나도 없건마는
바보, 겁쟁이, 작은 새.
그래도 귀여운 작은 새.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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