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87
친구에게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를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니?
겨울을 잘 이겨냈기에
즐거이 새봄을 맞는
한그루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무일때
나는 그 가슴에 둥지를 트는
한마리 새가 되는 이야기를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할때
나는 바다만큼 너를 향해 출렁이는
그리움임을
한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겠지?
보고 싶은 친구야. ⓒ이해인(수녀)
첫 페이지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끝 페이지
|
|
|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