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영혼의 샘터

옹달샘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새ㄱㄱ ㅣ 사자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1238 추천 수 0 2003.12.19 09:25:16
.........

2092 새ㄱㄱ ㅣ 사자

 

산에서 양을 치던 목자가 길 잃은 새ㄱㄱ ㅣ 사자 한 마리를 발견하고 자기 양들과 함께 키웠다. 양떼 틈에서 새 ㄱㄱ ㅣ 사자는 무럭무럭 잘 자랐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새ㄱㄱ ㅣ 사자는 자기도 양인 줄 알고 양처럼 울고 양처럼 걷고 양처럼 풀을 뜯었다. 모양만 다를 뿐 완전히 양처럼 되었다. 새ㄱㄱ ㅣ 사자에 익숙해진 다른 양들도 새ㄱㄱ ㅣ 사자를 양의 한 마리로 대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언덕에서 양떼를 바라보던 어미 사자가 양떼 속에서 자기의 잃어버린 새ㄱㄱ ㅣ를 발견했다. 사자 한 마리가 양 틈에 섞여 양처럼 지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양떼 속에서 양처럼 지냈지만 어미의 눈에는 대번 새ㄱㄱ ㅣ가 눈에 띄었다. 어미는 깜짝 놀라 양떼를 향해 달려갔고, 마침내 양들이 모두 도망친 자리에서 새ㄱㄱ ㅣ 사자를 만났다.
새ㄱㄱ ㅣ 사자는 어리둥절할 뿐 어미를 알아보지 못했다. 어미는 새ㄱㄱ ㅣ사자를 입에 물고 물가로 갔다. 그리고는 나란히 개울 물가에 섰다. 개울물에 비친 어미와 제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새ㄱㄱ ㅣ사자의 입에서 갑자기 사자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새ㄱㄱ ㅣ 사자는 그제야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던 것이다.

자신이 사자인 줄도 모르고 양처럼 살았던 새ㄱㄱ ㅣ 사자의 모습 속에 우리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닐까? 맹수의 왕 사자면서도 양 틈에 섞여 양처럼 생각하고 양처럼 행동했던 새ㄱㄱ ㅣ 사자, 우리는 본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이면서도 어느 샌지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들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고 아름답게 살아야 하는데 어느새 시시때때로 변하는 세상 풍조를 따라가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라면, 우리들은 영락없이 양 흉내를 내며 양처럼 살았던 새ㄱㄱ ㅣ 사자와 다를 바가 없다.
우리를 생명의 물가로 데리고 가 우리가 누구인지를 확인시켜 줄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본래 모습을 확인시켜 줄 것은 무엇일까? 말씀 앞에 설 때마다 잃어버린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우리의 본래 모습을 확인시켜 줄 은혜의 강가가 다름 아닌 말씀의 강가임을 깨달을 수 있게 되기를!  (2003.6.15)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4 한희철 우산 하나로 잃은 자리 한희철 2004-01-02 987
3133 한희철 여우를 잡아라 한희철 2004-01-02 845
3132 이현주 자유로운 삶 [1] 이현주 2004-01-02 955
3131 이현주 참 지도자 이현주 2004-01-02 798
3130 이현주 스스로 나서서 [3] 이현주 2004-01-02 876
3129 이현주 스스로 잘난 놈 [1] 이현주 2004-01-02 981
3128 이현주 하나님의 법 [1] 이현주 2003-12-24 1108
3127 이현주 하늘의 명령(天命) [1] 이현주 2003-12-24 1005
3126 이현주 천무화복(天無和覆) [2] 이현주 2003-12-24 1089
3125 이현주 인과응보 (因果應報) 이현주 2003-12-24 1001
3124 한희철 아름다운 부탁 [1] 한희철 2003-12-24 886
3123 한희철 마지못해 구한 은총 [1] 한희철 2003-12-24 888
3122 한희철 하나님의 사인(sign) [3] 한희철 2003-12-24 1048
3121 한희철 저녁햇살 닮기를 한희철 2003-12-24 902
3120 한희철 뻐꾸기 은둔거사 한희철 2003-12-19 1161
» 한희철 새ㄱㄱ ㅣ 사자 한희철 2003-12-19 1238
3118 이현주 사심 이현주 2003-12-19 911
3117 이현주 심은대로 거두는 사람 [1] 이현주 2003-12-19 1146
3116 이현주 하나님의 때 이현주 2003-12-17 1049
3115 이현주 무지 이현주 2003-12-17 977
3114 이현주 하지 말라고 하면 [3] 이현주 2003-12-17 1100
3113 한희철 마음에 걸리는 것 한희철 2003-12-17 1076
3112 한희철 잃음'에 대하여 한희철 2003-12-17 988
3111 한희철 2089. 엑스트라의 아름다움 [1] 한희철 2003-12-17 981
3110 한희철 3미터의 유혹 [2] 한희철 2003-12-14 1038
3109 한희철 부적과 신앙 한희철 2003-12-14 1006
3108 김남준 기도는 생명이다. 김남준 2003-12-14 1474
3107 김남준 영적인 위기를 극복하려면 김남준 2003-12-14 1117
3106 김남준 전무하여야 할 일 2 [2] 김남준 2003-12-14 928
3105 김남준 전무하여야 할 일 김남준 2003-12-14 906
3104 김남준 새벽과 밤에 기도하신이유 김남준 2003-12-14 1202
3103 이해인 선인장의 고백 이해인 2003-12-14 1364
3102 이해인 기차를 타요 [2] 이해인 2003-12-14 1082
3101 이해인 겨울 아가 2 이해인 2003-12-14 1084
3100 이해인 겨울 아가 1 [1] 이해인 2003-12-08 1269

 

 

 

저자 프로필 ㅣ 이현주한희철이해인김남준임의진홍승표ㅣ 사막교부ㅣ ㅣ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