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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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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물과 같은 님
흰 그릇에 담아도 검은 그릇에 담아도 그대로인 사람.
바가지로 뜨면 바가지 가득 항아리로 뜨면 항아리에 가득한 사람.
작은 도랑에서도 좁음을 탓하지 않고 맑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
탁한 강물로 흘러 들어가도 불평없이 세상의 복판을 뚫고 가는 사람.
그러다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화가 나면 온 들판을 엎어놓고 찬물로 뒤덮어 새로운 물길을 내는 사람.
어떨 땐 마음의 물길로 흘러 들어와 찰랑찰랑 웃음지며 주님과 한 몸 되는 사람.
마음처럼 고여있고 감정처럼 움직이는, 그러다 흘러 넘쳐 주변을 적시고 마침내 세상을 적시는 사람.
때로는 강하고 딱딱한 것들을 만나면 부딪치고 다투고 허물어 버리지만 대지 위에 피어나는 풀도 나무도 꽃도 뿌리까지 힘을 주는 사람. (다달이 내는 책 '야곱의 우물'에서)
물과 같은 님
흰 그릇에 담아도 검은 그릇에 담아도 그대로인 사람.
바가지로 뜨면 바가지 가득 항아리로 뜨면 항아리에 가득한 사람.
작은 도랑에서도 좁음을 탓하지 않고 맑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
탁한 강물로 흘러 들어가도 불평없이 세상의 복판을 뚫고 가는 사람.
그러다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화가 나면 온 들판을 엎어놓고 찬물로 뒤덮어 새로운 물길을 내는 사람.
어떨 땐 마음의 물길로 흘러 들어와 찰랑찰랑 웃음지며 주님과 한 몸 되는 사람.
마음처럼 고여있고 감정처럼 움직이는, 그러다 흘러 넘쳐 주변을 적시고 마침내 세상을 적시는 사람.
때로는 강하고 딱딱한 것들을 만나면 부딪치고 다투고 허물어 버리지만 대지 위에 피어나는 풀도 나무도 꽃도 뿌리까지 힘을 주는 사람. (다달이 내는 책 '야곱의 우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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