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167
창가에서
창이 있음으로 아픈 이들도 병석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바라볼 수 있고,
창이 있음으로 나도 매일 식당에서 산을 내다볼 수 있으며
멀리 있는 바다를 가까이 끌어다 가슴에 담을 수도 있다
해질 무렵 마음을 비우고 창가에 서면 혼자라도 쓸쓸하지 않다
창가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별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루 중의 어느 시간을 우리는 창가에서 기도하며
누군가의 맑은 창으로 열려야 하리라. ⓒ이해인(수녀)
첫 페이지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