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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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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노자이야기> 중에서
분명한 것을 하라
엊그제 한 후배가 와서 저에게, 공동체 운동을 좀 해야겠는데 분명하지 않다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공동체운동에 대해서는 그렇다 치고 그럼 너에게 분명한 것은 뭐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한참 생각한 끝에, 하느님을 잘 믿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고 그러더군요. 전도사였거든요. 그래서, 그럼 우선 너에게 분명한 것부터 실천하라고, 그러다 보면 그게 공동체 운동으로 될 수도 있고 사회 변혁 운동으로 될 수도 있는 게 아니겠냐고, 그렇게 대답해 준 일이 있었지요. 물론 그것과 이것이 별개의 것은 아니겠지만, 우선은 자기에게 분명한 것부터 시작해야지, 잘 모르는 것을 잡고 뭘 해보려고 하니까 억지도 부리게 되고 술수도 부리게 되고 그러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현주 (목사)
분명한 것을 하라
엊그제 한 후배가 와서 저에게, 공동체 운동을 좀 해야겠는데 분명하지 않다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공동체운동에 대해서는 그렇다 치고 그럼 너에게 분명한 것은 뭐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한참 생각한 끝에, 하느님을 잘 믿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고 그러더군요. 전도사였거든요. 그래서, 그럼 우선 너에게 분명한 것부터 실천하라고, 그러다 보면 그게 공동체 운동으로 될 수도 있고 사회 변혁 운동으로 될 수도 있는 게 아니겠냐고, 그렇게 대답해 준 일이 있었지요. 물론 그것과 이것이 별개의 것은 아니겠지만, 우선은 자기에게 분명한 것부터 시작해야지, 잘 모르는 것을 잡고 뭘 해보려고 하니까 억지도 부리게 되고 술수도 부리게 되고 그러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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